(1)        기획전 명 :  “베트남 국민화가 부이샹파이 (Bui Xuan Phai) 展”

(2)        전시 장소 :  파주 예술마을 헤이리 93뮤지엄 내 갤러리 포커스

(3)        연 락 처  :  (TEL) 031-948-6677   (FAX) 031-948-5432

(4)        전시 기간 :  2014년 2월 15일 ~ 6월 30일  / 오전 11시 ~ 오후6시 30분

(5)        전시 내용 :  부이샹파이 유화, 수채화, 드로잉 등 100 여점 전시 

베트남의 국민화가, 베트남의 박수근 “뷰샹파이” 의 전시가 갤러리포커스 헤이리에서 열린다.
2월 15일에서 6월 30일까지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부이샹파이의 주옥 같은 유화, 과슈, 드로잉 작품 등 총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1990년대에 뷰샹파이를 비롯, 베트남의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했던 구삼본 관장이 13년간 베트남의 미술계, 작가, 유족들과 교류하며 수집한 작품들 중 “부이샹파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이며, 또한 전시와 더불어 지난 2007년 제작한 세계 최초로 작가의 드로잉 작품을 망라하는 “부이샹파이 카탈로그 레조네 (Catalogue Raisonne)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프랑스의 식민 통치, 공산주의 통치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자유로운 예술가의 혼을 버리지 않았던 베트남의 국민화가 부이샹파이는 하노이 거리의 풍경, 사람들, 베트남의 오페라 CHEO의 배우들, 항구 등의 모습을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진지한 시선으로 그려내었다.

신문용지, 자신의 아이의 교과서 종이, 카톤보드 박스 등에 그려진 그의 드로잉, 유화 작업들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그려냄을 포기하지 않았던 어려웠던 시절의 우리네 화가들, 박수근, 이중섭의 모습과 다를 바 없으며, 전쟁과 빈곤이라는 이중적인 비극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 예술에 대
한 헌신을 잃지 않았던 그의 일생은 그와 동시대인을 비롯 현재 베트남의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1986년 베트남의 페레스트로이카 “도이모이 (개혁 개방 정책)” 이래 그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안목있는 외국 소장가들, 성공한 베트남 해외 거주자들의 주요 소장품이 되었으며, 『베트남 국립 미술관』을 비롯,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 폴란드, 스웨덴, 네델란드, 벨기에, 일본, 싱가폴 등 20여 개국의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현재, 경제 성장율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베트남은 전례 없는 경제 호황기를 맞아 전세계 기업들이 앞다투어 몰리는 투자처로 각광 받으며, 국민들의 소득 역시 눈에 띄게 향상되며 미술품에 대한 가치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는, 경제 성장과 더불어 미술품의 가치 성장을 경험했던 한국의 상황과 유사하며, , 베트남내에서도 한 자리에 모으기 힘든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위대한 예술가의 작품 감상 및 미술품 소장, 투자의 측면까지 함께 고려해 볼 만한 자리이다.